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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동물병원 방문

완두엄마 2021. 6. 15. 02:27

날짜 :21년 5월 23일
위치 : 집근처
비용 :48800원(필건  7000원 포함)

<완두증상>
1. 양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천천히 뜨는 증상이 있음
2. 눈꼽말고 이물질은 끼지 않았고, 식욕부진현상은 없었음
3. 가끔씩 재채기하는 증상이 있음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완두가 아픈것 같았다. 지정병원(캣맘인 지인이 추천하신 곳으로 완두데리고 오기 전부터 픽한  지정병원이였다).선생님의 휴무일관계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일요일에 오픈하는 병원을 찾았다

선생님께서 완두  눈을 보시더니 결막염에 걸렸다고 눈약, 필건을 통한 알약, 네뷸라이저를 처방해주셨다


왕초보집사라 필건통한 알약 투여는 폭망해서 한번 시도하고 말았고, 그나마 아침저녁으로 최소2번 눈약을 4일정도 넣어주었다.

알약못먹이고,  눈약도 좀 더 자주 넣어주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며칠 뒤, 지정병원으로 1차 예방접종을 맞으면서 담당선생님께 완두증상을 말씀드렸다


담당선생님 말씀 결과
1.양쪽 눈을 번갈아가면서 천천히 뜨는 고양이들이 많다는 것. 즉 고양이 신체적 특징일 수있다는  것


2. 눈안쪽에 하얗게 막처럼  쓰여있는것은 원래 고양이 눈에 있다는 것

3. 자주가 아니라 가끔씩 재채기할 수  있다는 점


직접적인 말씀은 안하셨지만, 집앞 가까운 병원이 과잉진료했다는 것을 느낄 수있었다.

지금 완두는 여전히 양쪽눈을 번갈아가면서 뜨고있고, 재채기도 가끔씩하고 있다.

고양이를 입양하기 전 반드시 병원  및 담당선생님과 나와 내 고양이가  잘 맞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고, 지정병원을 정했다면 담당선생님을 믿고 꾸준하게 다니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