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고양이 키우기 (매일 케어해야 되는 것들)
고양이를 키우면서 매일매일
신경써야 되는 일들을 알려드릴께요.
나중에 일주일에 한번씩 신경써야 되는 일들, 한달에 한번씩 신경써야 되는 일들도 포스팅해볼게요.

1. 양치질하기
고양이들은 예민한 동물이라는 것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유투브를 통해서 공부한 결과,
제 생각에는 특히 이빨, 입 안을 반드시 신경써야 해요.

현재, 거부감덜하고, 많이 이용되는
제품들 2개(오라틴, 버박 제품)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요.
완두는 현재 6개월차인데
5개월차부터 본격적으로 양치질 시작.
칫솔에는 거부감이 심해서
제 손에 묻혀서 쓱쓱 밀어주고 있어요.
*담당선생님 의사말씀에 따르면 고양이들 칫솔질은 꼭 양옆으로.
(사람처럼 위아래가 아니래요.)
하루에 꼭 2번씩(특히 자기 직전에)은
양치질 해주고 있어요.
2. 매일 물그릇 세척 및 드링킹워터제품 사용

정수기는 나중에 위생상 문제가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물그릇을 3개 사용하고 있고,
물마시면서 구강위생을 신경쓰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물그릇 3개 중 완두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그릇 한개에 한 펌프씩 뿌려주고 있어요.
3. 귓속 청소
귀가 사람보다 커서 귀지같은 것이
많이 묻어난대요.
자기 직전에 꼭 귀속을 닦아주는데 닦아주면 완두가 시원해하고 거부감이 전혀 없어요.

4. 밥그릇은 사용하자마자 설거지 필수
(특히 습식은 냄새가 좀 심해서 바로바로,
완두설거지 바로바로 하느라 정작 제 설거지는 귀찮아서 식세기를 모셨다는..ㅎㅎ)
5. 건강츄르
츄르는 전 성분검사후, 보충제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선택.
기호성도 뛰어난 제품이라 한포에
대략 1000원정도.(좀 비싸죠? )
약먹인다고 생각하고 , 사냥 놀이후 반포씩*2번
하루 한포씩은 꼭 주고 있어요.
6. 빗질
완두는 아직 아깽이라 헤어볼토는 없지만
헤어볼토는 전적으로 집사잘못이라고 들었어요.
빗질을 자주해서 죽은 털도 없애고,
마사지 효과가 있어서 완두가 시원해해요.
빗질은 하루에 수시로 해주는데
최소3번-최대 6번까지 해주는 것 같아요.
유의사항
저처럼 평생을 식물, 동물을 키워보지 않다가 고양이를 키우게 되면서 해야되는
기본적인 일들이
초반에는 귀찮고, 성가실때가 있었어요.

입양 전에는 좀 더 부지런해지면 되지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실이 되니까 귀찮더라구요.
(완두에 대한 사랑의 힘으로 극복했지만요. ㅎㅎ)
고양이는 평생을 자라지 않는 아기래요.(중요중요)
저는 이제 이런 일들이 제가 아침에 일어나서 물마시고, 세수를 하는 것처럼
일상생활이 되었구요.
저처럼 초보집사분들은 안하던 일들을
습관으로 잡기까지 한달정도만 고생하시면
고양이와의 행복한 생활을 하실 수 있어요.
